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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야시장, 천문대 등 경기도 야간여행

경기관광공사, ‘별빛정원 우주’ 등 경기도 야간개장 명소 추천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고 저 멀리 고요한 어둠이 다가오면, 경기도의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 달빛이 스며드는 밤거리에는 낭만과 감성이 피어오른다. 경기관광공사는 아름다운 밤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명소로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 등을 추천했다. 오늘 밤,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탈! 경기도 야간개장 출발이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해 질 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길 ‘시흥 갯골생태공원’

 

갯골은 갯고랑의 준말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물길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밀물 때면 갯골을 따라 깊숙하게 바닷물이 들어오니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을 생산하기 최적의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들이 한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이제는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도 만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6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일대에 있으며 이용금액은 무료다. 

 

 

연꽃 향이 노을을 잠재우는 고요한 순간 ‘시흥 연꽃테마파크’

 

조선 전기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난징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가지고 들어와,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곳이 지금의 시흥 관곡지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연꽃테마파크를 조성,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련, 홍련, 수련을 포함해 100여 종의 연꽃이 가득하다. 8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루지만, 일부 연꽃은 10월 초순에도 볼 수 있다. 이른 시간일수록 연꽃의 색이 더 짙고 풍성하며, 햇살이 뜨거운 정오 무렵에는 연꽃도 꽃잎을 오므리고 휴식에 들어간다.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다. 어른 키만 한 연꽃 사이를 걸어도 좋고, 테마파크와 호조벌(조선 경종 1년 인공 둑을 건설하고 개간한 넓은 농경지) 사이 흐르는 보통천변의 시원한 길을 걸어도 좋다. 멀리 바다 쪽으로 노을이 물드는가 싶더니, 호조벌 위로 달이 떠오른다.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금액은 무료다.

 

 

빨강 길의 푸짐한 먹거리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오색시장은 인근 최대 5일장인 ‘오산장’을 재해석해 다섯 가지 맛있는 색을 입혀 만든 이색 시장이다. 참기름 집과 떡집이 모여 있는 노란색 미소거리, 다양한 식자재가 가득한 파란색 아름거리 등 5개의 테마 거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빨강 길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야시장이 열린다.


오색시장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에 특화돼 있다. 기존 시장의 음식점과 야시장의 빨간 포장마차들이 더해져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거리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분식부터 안주로도 좋은 곱창볶음과 장어구이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케밥과 양꼬치 등 이제는 익숙한 해외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넓게 편 옥수수 반죽에 달걀을 풀고, 여러 가지 채소와 구운 고기를 올린 중국식 전병 ‘젠빙궈즈’가 인기다. 풍부한 맛과 푸짐한 양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인근에 위치해 오산역과도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삼아 다녀올 수 있다. 젠빙궈즈는 5,000원대, 케밥은 5,000원대, 양꼬치는 1,000원대다. 

 

 

우울할 때는 고기 앞으로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평택 중심에 위치한 통복시장은 한결같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큰 시장이지만, 옆으로 단 한걸음이면 사뭇 다른 분위기의 청년 숲을 볼 수 있다. 청년 숲에는 음식점, 공방, 청년체험점포 등 20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일부러 찾는 단골손님이 많아졌다. ‘우울할 때는 고기 앞으로’를 외치는 스테이크집, ‘인생은 짧다, 타코를 먹자’는 타코집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보다보면 젊은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 음식 값도 저렴하고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저녁 8시, 청년 숲을 장식한 전구와 가로등이 켜지는 가장 분위기 좋은 시간이다. 멀리 서해 쪽으로 물드는 붉은 노을이 맥주 맛을 더욱 북돋운다. 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불독스테이크 11,000원, 타코 4,900원, 생맥주 3,500원이다.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 ‘가평 자연과 별 천문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처음에는 ‘그저 아름답다’에서 출발한다. 그 다음에는 왜 별이 반짝이는지, 얼마나 멀리 있는지, 어떻게 태어나고 소멸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발전한다. 경기도 가평은 별을 관찰하기 좋은 하늘을 가졌다. 읍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간 깊숙한 곳, 산세 좋기로 유명한 명지산 자락에 자연과 별 천문대가 위치한다. 가평군에서 유일하게 별을 정밀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1박2일 프로그램이 알맞다. 천문대에 도착하면 우선 천체망원경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시작된다. 이후 맛있는 뷔페로 저녁을 즐긴 후 영상을 통해 천체와 밤하늘 별자리에 대해 공부하는 ‘천문 영상교육’ 시간이 이어진다. 교육을 마치면 이제 직접 별을 관찰할 시간이다. 야외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명지산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별빛에 흠뻑 빠져본다. 


날씨만 좋다면 거대한 목성과 아름다운 토성의 꼬리까지 보인다. 천문대에서 특별한 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침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게 된다. 경기도 가평군 백둔로342번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 및 단체를 위한 당일, 1박2일, 2박3일, 방학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연인들의 시크릿 가든 ‘이천 별빛정원 우주’

 

많은 이용객이 밤낮으로 찾아와 잠깐 쉬어 가는 곳이 휴게소다. 그런데 요즘은 밤이 되면 덕평휴게소를 일부러 찾는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바로 화려한 별빛정원 ‘우주’ 때문이다. 우주는 형형색색 LED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우주를 표현한 아름다운 별빛정원이다. 별빛 데이트를 즐기며 아름다운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그 몽환적인 풍경에 매혹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빛정원 우주는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처음 만나는 곳은 ‘반딧불이 숲’이다. 초록색 빛이 반짝거리면 이야기로만 들었던 반딧불이를 실제로 만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다음은 ‘터널 갤럭시 101’, 장미꽃 모양의 전구 수만 개가 어우러진 빛의 터널이다. 길게 이어지는 터널은 마치 낯선 은하로 연결되는 듯 아름답고 몽환적이다. 우주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다. 귀여운 눈썹이 붙은 초승달에 살짝 기대면 휴대폰으로 찍어도 인생샷이다. 대형 토끼 조형물 주변 포토존과 빛의 꽃이 가득한 시크릿가든도 연인들에게 인기고 구석구석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스팟들로 가득하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 인근에 위치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금액은 주간 대인 6,000원‧소인 3,000원, 야간 대인 12,000원‧소인 6,000원이다.

 

MeCONOMY magazine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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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경기도 노동‧경영계, 한목소리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시급”
2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 경기도 노동계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지만,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의 독립기관 없이 인천시·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이날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필요성과 신설을 위한 과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주제는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첫 번째 토론주제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6월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토론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용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경기청 신설 왜 지금인가’의 주제 발표 이후,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의 좌장으로,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 경기도 류광열 노동국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최정명 수석부본부장,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진우 상임이사, 경기대학교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