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7℃
  • 구름조금강릉 -4.2℃
  • 맑음서울 -8.2℃
  • 구름조금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3.9℃
  • 구름많음울산 -4.1℃
  • 구름조금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1.8℃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8℃
  • 맑음강화 -9.4℃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도 폭염대응에 올해 온열질환 사망 ‘ZERO’ 

 

경기도는 지난해 5건에 달했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올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온열질환자 수도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에 비해 더운 정도가 덜한 영향도 있지만, ‘폭염기간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와 폭염 피해예방 홍보를 철저히 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 아래 추진된 ‘경기도 폭염대응 종합대책’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가 이날 발표한 ‘2019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335명으로 지난해 935명보다 6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온열질환자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지난해 20.7%에서 18.6%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5명이었던 ‘온열질환 사망자’는 올해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총 10명의 ‘온열질환사망자’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도의 폭염 대응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 시행에 착수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도가 마련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에는 ▲재난도우미 및 담당공무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보호활동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청사 내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운영 등이 포함됐다.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폭염대응단계에 따른 상황관리 T/F’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구성, 운영됐다.


먼저 도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생활관리사, 담당공무원 등을 활용해 총 17만회에 걸친 방문, 69만회의 안부전화, 1,295회의 순찰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76억8,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늘막,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을 신규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276개소에서 올해 2,993개소로 확대했다.


아울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되는 ‘무더위쉼터’를 지난해 6,917개소에서 올해 7,378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도내 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 ‘야간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운영하기도 했다.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도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여름철 전기요금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총 586가구에 달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청사와 직속기관, 공공기관 등 241개 기관에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설치, 무더위로 고생하는 집배원과 택배기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 31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도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효과적인 폭염 대응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재환 안전관리실장은 “도 관련부서 및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 같다”며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통해 폭염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