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오산문화재단과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지역예술가들의 활동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협약식을 갖고, 경기권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 및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시행 ▲문화 상생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으로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 도모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수원과 오산은 정조문화권으로 역사적 유대가 깊은 도시”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 간 문화예술을 매개로 보다 왕성한 문화생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대표 문화사업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영 대표이사는 “두 도시의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생활이 예술이 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우수 콘텐
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등 검역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 배 등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4차 정밀 예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전염성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의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될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한다. 이번 정밀 예찰은 138농가 106헥타르(ha)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사과, 배를 재배하는 과수원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감염 여부를 일일이 살피고, 이상징후가 보이는 과수는 진단키트 등을 사용해 이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밀 예찰, 경기도농업기술원 합동 예찰, 방제약제 공급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꾸준한 예찰 및 사전 방제를 통해 2021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과수 농가에서는 작업 시 전정 도구, 작업복, 작업화 등의 개인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 무단출입 관리 등 과수화상병 예방 준수사항을 적극 따르길 당부드린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나무 발견…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탄화미 등 유적이 발굴된 점동면 흔암리마을 일원에서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도시소비자 초청해 여주 대표 벼 품종인 “진상미”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4일 한국 벼 재배 역사의 산실인 점동면 흔암리 마을을 알리고자 서초구민인 도시소비자 20여명을 초청해 손 모내기 행사가 진행된 장소로 130여일 만인 수확을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성남시민인 도시소비자 25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또한번 도시소비자분들을 초청하여 여주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흔암리마을 이장님의 벼 수확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자들 모두 민복을 착용하고, 벼 이삭 낫질, 전통 지게지기, 전통 탈곡기 체험 등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과 쌀 농가들의 노고를 잠시나마 경험했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쌀이 얼마나 이들의 노고로 재배됐는지 느낄수 있길 바라며, 오늘같은 행사를 통해 여주쌀의 명성과 전통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연천군은 임진강 일원에서 새와 생명의 터 연천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탐사단’ 4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난 6월과 7월 세 번의 탐사 이후 불볕더위로 휴식기를 가진 뒤 처음 재개된 것으로,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Nial Moores) 박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어스 박사와 함께 북삼교를 시작으로 임진강변을 따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낭비둘기를 비롯해 황로, 대백로, 때까치, 제비, 귀제비 등을 관찰했으며, 망원경을 통해 새의 부리와 다리 길이 등 생김새 차이에 따른 먹이와 서식지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다중지정받은 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욱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탐사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추가모집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오일장이 열리는 양평 물맑은 시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부주의 화재와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환자 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기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양평군청 등 6개 유관기관과 5개의 민간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안전 점검의 날’과 병행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양평소방서 119 청소년단 40명이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차세대 안전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주요 내용은 ▲ 추석 명절 화기취급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 홍보, ▲ 전통시장 상인회 자율안전점검 추진, ▲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부스 운영 등이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추석 명절 화기취급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만들기 위해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여주현대아파트 입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아파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을 안내하는 시민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여주현대아파트는 1996년에 준공되었으며 6개 동, 673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주시와 아파트 입주민들은 경로당 건물 리모델링 요청, 유휴공간 주민 쉼터 조성, 아파트 내 도로포장과 보도블록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이충우 시장은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의견을 청취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여주시는 오늘도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읍․면․동 자원봉사 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한발 물러서고 선선한 가을 맞아 도심 속에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열린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오는 23일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캠프보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와 보산동상가연합회가 협력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축제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동두천 브루어리’를 중심으로 수제 맥주 부스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보산동 상가 내에서 5,000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안내 부스에 제출하면 수제 맥주 1잔 무료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운영되고 버스킹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민을 위한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참가했다. 김덕현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챌린지에 참가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지목했다. 김덕현 군수는 "침체한 경기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농어민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추석선물 챌린지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안전성이 입증된 연천 농수산물을 이번 추석 선물로 적극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을 만드는 기회, 기회를 만드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 자정부터 10월 3일 밤 12시까지 6일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시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에 건립했다. 총 주차면수는 353면이다. GH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명절마다 무료 개방해왔다. 올해도 추석 연휴를 맞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컨설팅 시행, 실내외 노후시설 보수 등 주차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김세용 사장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국시대 한강유역 점령을 향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이성산성과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광주향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광주향교 이성스테이지에서 ‘빛으로 그린 이성’을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시가 주최하는 하남시 최대 문화예술 축제로, 24일까지 하남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하남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관계자와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밴드인 ‘국안인가요’와 수준 높은 우리춤 공연을 선보인 ‘경기도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 기념사와 축사, ▲ 점등식 및 기념촬영, ▲ 기념영상 상영 등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처음으로 우리 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시는 역사의 공간이자 일상의 공간인 이성산성 등 하남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문화재
동두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동두천시에서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39세 이하 청년이다. 자격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동두천시에 소재한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청년은 ▲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 ▲ 기준 중위소득 121% 이하, ▲ 동두천시에 소재한 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등이다.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원대상자는 대출잔액 1.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 총 2년간 2회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사회보장신설협의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
연천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사가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2020년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난 7월 재지정을 위한 5일간의 현장심사를 마쳤다. 이번 모로코 총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현장실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첫 지정당시 권고사항이 모두 이행되었음을 확인하며 이사회 만장일치로 그린카드, 즉 심의를 통과했다. 따라서 내년 5월 개최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만 남겨진 상태로 사실상 재지정이 유력하다. 이사회에서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체 지질공원에 대한 통일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으며, 주민협력사업 관련 한탄강 지질공원의 우수한 점을 국제 파트너쉽 강화와 국제교류를 통해 공유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총회 방문단은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가치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통합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일본 이시카와 현 남부에 위치한 하쿠산 지질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