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이례적으로 무관중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애초 자국 국민들의 입장은 허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 자체도 막은 것으로 보인다.
관중 뿐 아니라 취재진도 TV 생중계도 없다. 21세기 한국에서 경기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문자중계 뿐이다. 이 마저도 교체, 경고 등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되고 있다.
AFC 문자중계에 따르면 현재 전반전은 0:0으로 마쳤고, 북한 리용직 선수가 30분 경고카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