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추진하는 ‘2020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첫 방송이 13일 오후 2시30분 ‘공영쇼핑’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및 T커머스 방송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한우 언양식 불고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3억4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밖에도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의 홈쇼핑 판매를 통해 약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3일 방송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고려은단의 비타민C 제품을 판매한다. 뒤이어 모듈가구 제조업체인 영진산업의 모듈 드레스룸, 제일영농조합의 쌀 등이 연속으로 방송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전자제품, 가구, 식품 등 1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9일) 오전, 대구광역시청 별관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과 피해극복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전시와 마찬가지며 대구·경북 문제는 우리나라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별도 추경예산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성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대표와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경제인 여러분께서 많은 겪고 계신다는 점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지금의 상황을 ‘경제 비상시국’이라고 판단하고 상황에 따른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29일 800여명까지 확진자수가 확대됐으나 오늘 아침에는 248명이 나왔다. 빠른 시일내 안정화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지난 5일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한 뒤, 집행과정에서 국민세금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상황의 긴급성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원감염으로 인한 업무단절이 없도록 하기 위해 9일부터 직원들의 분리근무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공단은 최근 서울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s)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공단 사업장내 근무인력의 감염위험도를 낮춤과 동시에 서울시의 ‘잠시 멈춤’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장 내 직원감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시민 필수서비스 기능이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단내 가용 사업공간을 활용한 직원 분산 근무 및 자택 근무를 시행하는 것으로 노사협의를 거쳐 결정하고 우선 742명에 대한 분리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공단은 3·4월이 해빙기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및 긴급보수 등의 업무 수요가 늘어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단할 수 없는 업무임을 감안해 해빙기 시설물 안전 관련 직원 77명은 별도의 공단내 가용 업무공간을 활용해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수원 도청사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벚꽃개화시기동안 도민들이 경기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변 불법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축제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임새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미래통합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쌍문동에 위치한 백운중학교 급식실 시설개선과 학생식당 증축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 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일 학교 교부 예산으로는 큰 규모가 배정된 이번 성과로 그동안 개선이 필요했던 백운중학교 급식실과 학생식당이 전면 개선되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식사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확보로 4년 연속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김선동 의원은 18대·20대 임기를 거치며 학교 체육관을 5개 건설하는 등 도봉구 관내 초·중·고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4년간 1,83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던 추진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봉구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하도록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민생당 윤영일 의원이 지난 2018년 9월13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도로, 철도 등 육상교통과 같이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간 업무 범위에 대한 이견을 이유로 이 법 개정에 반대해 왔으나, 윤영일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간 공동소관으로 둘 수 있도록 중재안을 제시, 이후 국정감사, 국회 대정부 질문, 국무총리 협조전 전달,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발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끈질기게 필요성을 설득해 온 결과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윤영일 의원은 “해상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경우 사실상 도서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인정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어 안타까웠다” 면서 “늦게나마 법이 개정되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및 지원이 강화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서 “연안여객의 대중교통화법과 같이 농어촌의 삶과 밀접한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 산적해 있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김윤식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원칙 없고, 명분 없는 단수공천, 절대 수용 없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경선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후보는 “경선후보자 결정이 미뤄지면서 지역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당이 정하고, 국민에게 공표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후보적합도 등 경선 심사 점수도 공개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특별당규 제16조3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규정에는 현역의원이 동일한 공직의 후보자로 추천을 받고자 신청한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명시돼 있으며, 단수 공천은 여론조사(적합도)에서 타 후보와 비교해 20%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총점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나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한편, 시흥을 지역은 4선의 조정식 후보가 5선을 위해 출마했으며, 전 시흥시장을 지낸 김윤식 후보가 새롭게 도전한다. 김 후보는 민선 4,5,6기 시흥시장을 역임한 시흥시 최초3선 시장으로, 재임 시 배곧신도시를 구축하고,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스크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공적판매를 생산량의 90%까지 높일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정부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전에 마스크 물량 및 가격 통제 관련해서 제안을 몇 차례 드렸는데, 잘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와 관련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지상품에 마스크를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1월31일에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지난달 4일 국무회의에서도 이 지사는 재차 마스크 수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이 같은 제안에 따라 매점매석 금지 조치와 함께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해 수급 조정 중이다. 이 지사는 “최근에는 마스크 공급 문제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지금 공적공급체계를 통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과 협력해 긴급방역을 실시한다.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달 24일(월) 긴급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 서울시장)을 개최하고, 수도방위사령부(김선호 수도방위사령관)의 협력을 요청한바 있다. 수도방위사령부가 보유한 K-10 제독차량 12대와 411명의 병력이 긴급투입된다. 제독차량에 한 번에 탑재 가능한 소독액은 최대 2,500ℓ이다. 도로세척 및 1,500㎡ 범위의 지역 소독이 가능한 규모다. 서울시는 매일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역사, 공원 같이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선별진료소, 확진자 방문장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 장비와 인력(소독, 역학조사 행정보조 등)을 지원한다. 시는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지원 인력과 장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지금은 일상적 방역망을 총 가동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활동에 나서겠다. 민·군·관 유기적으로 협력해 꼭 필요한 장소에 방역이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서울시는 오는 3월21일 예정된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4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현 상황과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서울에 모여 응시한다는 점 등을 감안,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는 시험예정일 3월 중 별도 공지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전해수시스템이 압소크린 친환경 소독제를 2월28일(금) 충청남도청에 2,000개, 3월2일(월)에 의정부시청에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님,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님, ㈜한국전해수시스템 유효석 대표이사, ㈜한국전해수시스템 유종삼 본부장, ㈜에프지아크스 서대엽 대표이사, 한기범희망나눔 이한범 이사장,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한기범희망나눔 연규홍 사무총장, 의정부사회복지협의회 배승룡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해수시스템 유효석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손 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서 어린이심장병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농구교실 및 꿈나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동반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2020 레퍼토리 시즌제 일환으로 3월 중 진행 예정인 경기도립예술단 공연에 대해 추가로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두 공연에 대해 관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도민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무관중 생중계’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며, 12일~ 15일 진행 예정인 경기도립극단 ‘브라보 엄사장’은 12일 오후 4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12일과 13일에 진행예정인 경기도립국악단 ‘新,시나위’는 공연과 25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이려던 경기도립무용단의 <률(律)>은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2020 레퍼토리 시즌제 공연 오프닝이 된 12일은 특별히 공연예술의 현장감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준비를 갖췄다. 전문 콘서트 중계팀의 카메라연출을 통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한 생동감 넘치는 생중계를 시도한다. 그리고 뛰어난 음향효과, 다이내믹한 카메라 연출을 위해 EFP카메라 6대와 지미집을 설치키로 했다. 전당 이우종 사장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시즌제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던 경기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오는 3월13일까지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중 사회인식 확산 분야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증진 및 활동 장려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시민 대상 공정무역 교실 개최 및 활동가양성 등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과 공정무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수행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식확산 교육 및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단체 1곳당 최대 2000만원씩, 4곳을 선정해 총 8,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공고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주 사업장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의 공고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yspark@kgcbrand.com)로 보내면 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기준에 따라 15점 또는 10점의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기에 이번 기회를 노려봄직 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목상권에 대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곳곳에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낮춰주는 ‘선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1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도와 경상원이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상권 공동체를 구성한 파주시 운정가람상가번영회(회장 : 강진화)에서는 현재 6명의 임대인이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월세를 10~20% 가량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상인들이 늘어나면서 건물주와 상인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이 고통을 함께 분담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 강진화 회장은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건물주들 간의 유대감이 커졌고, ‘혼자 끙끙 앓기 보다는 모두가 똘똘 뭉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다른 골목상권·전통시장에도 선한 건물주 운동이 퍼져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200여개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선한 건물주 운동’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 세류2동 도시재생사업 지역에서도 최근 ‘소상공
경기도가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이들이 밀집돼 있는 의료·거주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 도는 1일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요양기관 1,824개소에 대해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일반적으로 감염병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의미하나, 경기도에서는 역으로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 유입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기 위해 격리하는 예방적 조치를 꺼내들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집단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은 노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속히 늘어나 2,900여명에 육박하고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칠곡 중증 장애인시설, 서울 종로노인복지관 등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으로 집단 감염이 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유증상자가 확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