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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3%p 내린 44.2%…중도층 큰 폭 이탈

민주당 1.4%p 내린 38.2%, 한국당 2.3%p 오른 33.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이 꺾이며 40%대 중반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3%p 내린 44.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p 오른 53.1%였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2.7%였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후반 북한의 방사포 발사 여파,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 논란, 독도 헬기 사고, 대입 정시확대 논란, '자영업자 감소' 경제 어려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 대일(對日) 굴욕외교 논란, 조국 전 장관 압수수색 및 검찰소환 가능성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긍정평가가 79.1%에서 75.5%로 떨어졌고, 보수층 부정평가는 79.1%에서 80.6%로 올랐다.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45.1%에서 38.3%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1.9%에서 59.4%로 크게 증가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5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충청권, 서울,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4%p 내린 38.2%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20대, 서울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40대와 5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3%p 오른 33.9%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PK, 충청권, 호남에서 상승했다. 보수층과 40대, TK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핵심이념 결집도를 보면 민주당은 진보층이 67.2%에서 65.8%로 줄었고, 한국당도 보수층이 66.3%에서 64.6%로 각각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7.7%에서 32.2%로 하락했지만, 한국당은 28.2%에서 34.4%로 오르며 한국당이 민주당을 4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0%p 오른 5.5%, 정의당은 0.5%p 내린 4.6%,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9%, 우리공화당은 0.4%p 내린 1.5%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5.7%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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