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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0.9%p 하락 46.9%…부정평가 50.8%

민주당 1.7%p 내린 37.3%, 한국당 0.4%p 내린 30.3%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하며 4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9%p 떨어진 46.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50.8%였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2.3%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가 다시 심화하는 조짐을 보였다"며 "이와 같은 내림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여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과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긍정평가가 77.4%에서 78.4%로 올랐고, 보수층 부정평가도 76.8%에서 81.8%로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4.3%에서 43.2%로 소폭 줄었고, 부정평가는 53.3%에서 54.5%로 올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호남,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은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이 5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7%대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은 나란히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내린 37.3%였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50대와 40대, 20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TK)은 상승했다.

 

한국당 역시 0.4%p 내린 30.3%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중도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TK, PK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핵심 이념 결집도를 보면 민주당은 진보층이 64.2%에서 64.1%로, 한국당은 보수층이 60.6%에서 63.2%로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8.2%에서 34.6%로 하락하고, 한국당도 29.7%에서 28.4%로 함께 떨어졌다.

 

정의당은 0.8%p 오른 7.2%로 4개월 만에 다시 7%대로 올라섰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8%,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2.1%, 우리공화당은 0.5%p 내린 1.6%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5.0%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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