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윤건영 정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님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전날(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일간지와 가진 기사의 링크와 함께 "필요하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전 실장은 "21대 총선은 아직도 촛불혁명의 정신을 나 홀로 외면하고 있는 야당 심판이 돼야 한다"라며 "이제 국민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했다
또 "인터뷰 전날 발표된 검찰 인사에 대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학살이라고 표현하는 조직은 검찰 말고는 대한민국에 없다"며 "학살이 아니라 검찰의 항명"이라고 했다.
이른바 '문재인의 복심'으로 알련 윤 전 실장은 4·15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