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중 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20번 확진자) ‘GS홈쇼핑’이 6일 생방송을 중단하고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옥 2개동에 대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GS홈쇼핑은 “직원들의 안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직장폐쇄는 8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진다.
20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GS홈쇼핑 직원은 41살 한국인 여성으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GS홈쇼핑은 20번째 확진자뿐만 아니라 같은 부서 및 유관부서 직원, 접촉 의심자에게 유급휴가를 주고 재택 근무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