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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리실 산하 공수처 설립준비단 발족…정세균 총리 "사명감 갖고 임해달라"

남기명 준비단장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국민 요구 부응하겠다"

 

국무총리실 산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이 10일 발족하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남기명 준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7월 공수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남 준비단장은 "공수처 설립으로 공직 사회의 특혜와 비리를 근절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정 총리는 정부 서울청사 10층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준비단 현판식도 가졌다.

 

현판식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진영 행안부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여했다.

 

 

이후 정 총리는 준비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준비단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을 해야 해서 힘들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준비단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법제처 등 관계부처로부터 전문성을 갖춘 20여 명의 단원들을 파견받아 조직, 법령, 행정분과로 구성됐다. 

 

준비단은 공수처 출범에 필요한 조직・인사・예산, 공수처 규칙·대통령령 등 후속 법령 정비, 청사 마련 등의 업무를 속도감 있게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원, 대한변호사협회, 법학 교수 등 법조계의 자문은 물론 검·경 등 수사기관과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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