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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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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정위, 지하철 점포 입찰서 담합행위 한 '더페이스샵'에 과징금 제재

부산교통공사 입찰에 가격 담합 행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산교통공사의 점포임대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한 (주)더페이스샵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29일 부산교통공사의 화장품 전문점 점포임대 입찰 담합행위를 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더페이스샵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가인유통(2018년 8월 폐업)과 부산교통공사가 2015년 6월 발주한 화장품 전문점 점포임대 입찰 가인유통이 들러리를 서 더페이스샵이 계약금 28억2,000먼원에 낙찰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페이스샵은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화장품 전문점 장소임대 입찰에서 자신만 입찰에 참여할 경우 유찰이 된다는 점을 우려해, 업무상 친분이 있던 가인유통의 대표에게 들러리 참여를 요청했고 가인유통은 이를 수락했다.

 

이후 가인유통은 더페이스샵이 사전에 통보한 금액으로 투찰했고 더페이스샵이 낙찰을 받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들의 생활 및 경제활동과 밀접한 지하철 역내 화장품 전문점 장소임대 입찰에서 담합한 사업자를 적발 ․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공공기관 소유 장소임대 입찰에서 업체 간에 경쟁이 촉진되고, 향후 관련 입찰에서 경쟁질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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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탄소감축·기술보호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뿌리기업 에너지 효율 혁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기술 보호 역량 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본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수행하며,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올해 총 25개 뿌리기업을 지원했는데, 에너지는 1,377,064kWh 절감했고 온실가스은 632.6tCO₂를 감축했다. 이 사업은 ▲KPC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공장 에너지 진단과 탄소 감축 컨설팅, ▲에너지 고효율 및 탄소 중립형 공정혁신 설비 도입 지원, ▲기술보호 지원을 위한 기술자료 임치계약 등록과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등 패키지형으로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 유성정밀공업㈜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효율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도입을 통해 기존 에너지 사용량 대비 30.1%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성과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