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근로자의 날’...직장인 56.4% 현 직장에 만족

직장 만족도, 대기업 > 공기업 > 중소기업 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이 조금 넘는 직장인들이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의 경우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남녀 직장인 2,258명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6.4%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43.6%는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이 71.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66.8%) △외국계기업(64.5%) △중소기업(52.9%) 순이었다.

 

특히 직장생활 만족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직장인들이 평가한 현재 자신의 직장생활 만족 점수는 평균 6.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7.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과 △외국계기업이 각각 7.1점 △중소기업 6.4점 순이었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 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직무 만족도는 58.1%로 10명 중 6명 정도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직무별로 보면 △연구개발직군의 경우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71.0%가 현재 직무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직(68.3%) △IT/시스템직(61.8%) △생산/현장직(61.7%) △재무/회계직(61.6%)도 타 직무에 비해 비교적 직무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영업/영업관리직의 경우 현 직무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낮았으며, 이 외에 △고객상담/텔레마케팅직(46.1%)  △의료/보건/사회복지(57.1%) △판매/서비스직(57.2%)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적성과 잘 맞아서가 3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이 있어서(28.5%) △업무가 비교적 수월해서(19.3%) 순이었다. 반면 현재 직무에 불만족하고 있는 이유로는 △직무에 대한 불투명한 비전 때문이 2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18.2%) △연봉이 낮아서(18.1%) △잦은 야근 등 업무량이 많아서(13.1%) △반복되는 업무가 지루해서(12.8%) △적성 및 꿈과 다른 업무라서(12.4%) 등의 이유가 있었다.

 

특히, 현재 ‘직무에 불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 51.6%는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9.5%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제의가 들어오면 이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84.3%는 현재 직무가 맞지 않아 직무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원지역에서 논란 많았었던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민동의청원5만명 돌파했다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저지했던 수원시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가족부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건의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시가 이번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개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전시장 대관 업체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으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청소년보호법 제2조 ‘업소’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분명하게 해석한 개정안을 건의하기로 한 것이다. 개정 건의(안) 내용은 “‘업소’란 일회성 판매, 대여, 배포, 방송, 공연 등의 영업행위를 하는 행사의 장소 또는 주최 측을 포함한다”고 명시했다. 성인 페스티벌과 같은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한다. 조문경 의원(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의 대표 발의로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