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리얼미터]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전환 보류' 45.0%, '전환 추진' 40.2%

취업준비생 많은 20대,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 55.9%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 의견과 '정규직 전환 추진'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9일 YTN '더뉴스' 의뢰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의견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이 45.0%,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이 40.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4.8%였다.

 

권역별로 보면 '정규직 전환 보류' 공감 응답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50%대를 상회했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정규직 전환 추진' 공감 응답이 48.8%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이 55.9%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47.8%로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40대와 30대에서는 '정규직 전환 추진' 응답이 많았고, 50대에서는 공감도가 비등했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별로는 진보층과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규직 전환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에 공감 비율이 높았다.

 

중도층과 보수층·통합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정규직 전환 보류' 공감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만1,51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1.7조대 마약 밀수에 김건희 일가 개입"...최혁진 의원 고발장 접수
최혁진(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 발생한 필로폰 300kg 이상 밀반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일가 연루 정황에 대해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은 300kg을 초과했으며, 약 1,100만 회분, 시가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단일 사건으로는 전례 없는 초대형 마약 밀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관은 반복된 입국 기록과 의심 화물을 식별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검찰은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경찰은 수사팀을 해체하고 수사를 맡은 백해룡 경정을 지구대로 좌천시켰다”며 인천세관, 검찰,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축소를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 한 결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전보와 감찰 등의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수사팀은 해체됐고, 사건은 남부지검으로 이관된 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수사의 흐름 자체가 외압에 의해 꺾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