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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홍근 "박원순 '공과' 껴안고 가겠다…고소인에 위로의 마음 전하고 싶다"

"고인 공적 업적과 인간적 한계와 과오까지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성찰할 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마치고 "고인의 공은 공대로 고인의 과는 과대로 껴안고 가겠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었다.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닷새가 차라리 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헤어나지 못할 끔찍한 가위눌림이어도 좋으니 제발 꿈속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엄존하는 현실은 급소를 찌른 비수처럼 아프게 제 마음을 파고든다"라며 "그제 입관실에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뵙고 어제 수골실에서 몇 움큼의 재로 맞으면서, 이 비극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고인이 홀연히 떠나면서 남긴 어려운 숙제가 많다. 특히 고인으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인의 상처를 제대로 헤아리는 일은 급선무"라며 "물론 이 문제에 대해 그 어떤 언급을 하는 것조차 고소인에게 또다른 상처가 되거나 유족이나 고인에게 누가 될까 봐서 조심스럽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당사자인 고인으로부터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은 없지만, 생전에 가까이 소통했던 저로서는, 고소인께서 받으신 상처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이미 제가 언급했듯이 고소인께 그 어떤 2차 피해도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분이라면 이에 공감하고 협조해 주시리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고인이 남긴 그대로, 고인에게 배운 그대로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이제 남은 자들의 몫"이라며 "그의 공적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적 한계와 과오까지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성찰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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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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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균수 기준 초과 식용얼음 사용 커피전문점 등 15곳 적발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일부 식용 얼음에서 세균 등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15개 매장에서 사용 중인 얼음에서 세균수·과망간산칼륨·pH(수소이온지수) 기준을 초과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개선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362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55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92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커피전문점 제빙기 얼음 15건, 더치커피 1건(세균수)이 기준·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전문점 제빙기 얼음 15건 가운데 9건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4건은 pH, 2건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먹는 물이나 식용얼음 검사에서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나타낸다. 또 pH는 물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pH 7 보다 낮으면 산성이 강하고 높으로 염기성이 강하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5개 매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를 통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