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12.0℃
  • 서울 8.8℃
  • 흐림대전 8.3℃
  • 박무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11.7℃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3.5℃
  • 제주 18.5℃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8.7℃
  • 구름많음경주시 6.5℃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영상뉴스


[M파워피플] 김영배 민주당 의원 "행정수도 이전, 김종인 대표의 지도자다운 결단 부탁드린다"

"정치적 결단이 매우 중요한 시기…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정치적, 정책적 결단 보여주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지도자다운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김 대표는)독일의 사회법 모델을 누구보다 아시는 분이다. 여야합의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야말로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김 의원은 "늘 부드럽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당내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도자는 중요할 때 그 힘이 발휘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도 어렵고 국가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교섭단체 연설에서 말해주셨다"라며 "이제 21대 국회 첫 정기 국회에서 큰 정치적 결단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야 정치적 합의의 리더가 돼달라"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구성한 '행정수도완성추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 형태의 추진이 가장 바람직하다"라며 "정기국회 내 여야 간 정치적, 정책적 합의를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 결단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며 "여야 지도자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답게 제대로 된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입법추진단장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회적 경제기본법' 입법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는 윈윈 경제"라며 "금융위기 속에서 덩치 큰 기업만 살고 골목 경제는 몰락하는 상황이다. 사회적 경제는 동네도 살고, 일하는 사람과 자본이 있는 함께 사는 경제다. 앞으로 국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기본법은 소규모 창업을 정부나 지방이 함께 육성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공존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담은 법"이라며 "이번 국회에선 꼭 입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 상황에 대한 진단과 노무현, 문재인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일하며 바라본 두 대통령에 대한 소회 등을 풀어놨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4일 M이코노미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