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지도자다운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김 대표는)독일의 사회법 모델을 누구보다 아시는 분이다. 여야합의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야말로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김 의원은 "늘 부드럽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당내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도자는 중요할 때 그 힘이 발휘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도 어렵고 국가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교섭단체 연설에서 말해주셨다"라며 "이제 21대 국회 첫 정기 국회에서 큰 정치적 결단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야 정치적 합의의 리더가 돼달라"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구성한 '행정수도완성추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 형태의 추진이 가장 바람직하다"라며 "정기국회 내 여야 간 정치적, 정책적 합의를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 결단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며 "여야 지도자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답게 제대로 된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입법추진단장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회적 경제기본법' 입법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는 윈윈 경제"라며 "금융위기 속에서 덩치 큰 기업만 살고 골목 경제는 몰락하는 상황이다. 사회적 경제는 동네도 살고, 일하는 사람과 자본이 있는 함께 사는 경제다. 앞으로 국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기본법은 소규모 창업을 정부나 지방이 함께 육성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공존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담은 법"이라며 "이번 국회에선 꼭 입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 상황에 대한 진단과 노무현, 문재인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일하며 바라본 두 대통령에 대한 소회 등을 풀어놨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4일 M이코노미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