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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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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6%…이재명 2위 19.6%, 윤석열 13.8%

이재명 개인 최고치 경신하며 20% 육박
이낙연 3개월 연속 하락세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꾸준한 하락세에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호도 개인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1개월 전 6월 조사 대비 5.2%p 하락한 25.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 의원은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대 중반까지 선호도가 떨어졌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4.0%p 상승한 19.6%로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 의원과 이 지사의 격차는 오차범위(±1.9%p) 밖이지만 지난달 15.2%p에서 6.0%p로 크게 좁혀졌다.

 

이 의원 선호도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서울과 충청권, PK, 50대와 70세 이상, 60대, 40대, 중도층, 사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충청권과 TK, 서울, 50대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과 무직, 사무직 등에서 주로 올랐다.

 

범보수 주자로 지난 달에 새롭게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월 대비 3.7%p 상승한 13.8%를 기록하며 3위를 이어갔다.

 

윤 총장은 수도권과 PK, TK, 50대와 70세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가정주부와 사무직, 자영업, 무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0.5%p 상승한 5.8%로 4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PK와 수도권, 60대와 40대, 보수층, 사무직과 가정주부에서 상승했고, 충청권, 30대,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p 상승한 4.9%로 지난 조사보다 두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전월과 비슷한 4.3%로 6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4.0%, 유승민 전 의원 2.5%, 원희룡 제주도지사 2.3%였고, 윤석열 총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로 새롭게 조사에 포함됐다.

 

이외 김부겸 전 의원 1.9%,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도지사 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김부겸·임종석·심상정·김경수)의 선호도 합계는 2.4%p 내린 53.9%였고,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오세훈·황교안·유승민·원희룡)은 4.0%p 오른 37.6%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22.7%p에서 16.3%p로 좁혀졌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9.6%,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44.1%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6.2%였다.

 

현재 선호하는 후보와 '계속 지지' 여부 교차분석 결과, 이낙연 선호 응답자의 65.0%, 이재명 선호 응답자의 52.2%, 윤석열 선호 응답자의 62.9%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5만5,38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6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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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