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3.0℃
  • 흐림서울 8.9℃
  • 흐림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9.5℃
  • 박무광주 7.6℃
  • 구름많음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4.5℃
  • 맑음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3.1℃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메뉴

정치


폭우 피해 예고된 날 술자리?…김종민 "현장에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사" 반박

6일 전남 지방 비 피해 우려 속 김 의원 광주에서 술자리 참석 보도
김 의원 "비 피해 있기 전날, 단순 식사 자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이 지난 6일 호남 지역 폭우 피해가 예고된 날 광주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장에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사"라고 반박했다.

 

9일 한경닷컴은 김 의원이 8·29 전당대회 일정으로 당시 광주를 방문한 김 의원이 광주 지역에서 활동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식당에서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한경닷컴은 6일 당시 전남 지방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김 의원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일인 6일은 비 피해가 있기 전날"이라며 "식당 자체가 청국장 전문식당, 단순 식사 자리였다. 사진은 인사말에 앞서 건배 잔을 든 것이다.  현장에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사"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오히려 7일 중앙당 차원에서 행사를 연기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고, 실제 지도부는 8일 오전 광주전남 합동연설회를 취소했다"라며 "이후 바로 지역구인 금산, 논산 수해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현장을 살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폭우가 내리기 전날 있던 단순한 식사 자리를 마치 호우 피해가 있는데도 술자리를 벌인 것처럼 보도하다니 사실도 아니고 공정하지도 않다"라며 "사실 보도, 공정 보도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호남 지역 폭우로 피해가 불어나자 8일과 9일 주말에 예정됐던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정기대의원대회와 전북 합동연설회·정기대의원대회'를 연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