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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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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9월 9일은 한국 고양이의 날이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8월 8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별도로 이날을 한국의 고양이의 날로 제안했다고 한다. 9월 9일인 이유는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민간 속담에서 비롯됐다. 고양이가 자신의 수명을 오랫동안 누리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아홉 구(九)와 오랠 구(久)를 땄다.

 

코로나19가 일상의 두려움으로 자리 잡은 지 9개월이 다 돼 간다. 인간들이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는 만큼 고양이들도 주인들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동물보호단체 조사결과 버려진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고양이었다. 

 

바이러스에 대한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사람들을 단절시키고 고양이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 서로의 온기를 잃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방역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 역경의 시대를 함께 버텨나갔으면 좋겠다. 

 

지난 9월 16일 늦은 오후. 전남 영암군 월출산 아래에 있는 한 카페 앞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햇볕을 쬐고 있다.

 

MeCONOMY magazine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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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