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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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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천식환자 ‘코로나19’ 2~3배 취약

 

지난해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우리사회의 전 분야를 바꿔 놓았다. 금방 잡힐 줄 알았던 ‘코로나’가 긴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점점 확산추세를 보이자, 정부는 예방차원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평소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직장인 H씨. 그에게 요즘과 같은 일상은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음식을 먹거나 대화할 때 부지불식간에 재채기나 기침을 하게 되면서 동료들의 경계눈초리를 의식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일반인보다 2~3배 위험

 

알레르기비염은 맑은 콧물이 졸졸 흐르며 코 막힘이 있고 아침에는 재채기가 심하다. 축농증은 코 막힘과 누런 콧물이 앞으로 나오거나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알레르기비염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그 위험도는 얼마나 될까? 30여 년 간 전문적으로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해 오고 있는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더 높다”고 말했다.

 

참을 수 없는 콧물과 재채기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속도 또한 엄청나다. 이 원장은 “코 막힘 증세가 있는 사람이 재채기 했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말의 양은 최대 4배, 퍼지는 거리는 1.6배 정도”라면서 “순식간에 비말이 퍼져서 그야말로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전파 차단은 빠른 치료

 

감기와 구별되는 알레르기 비염증세를 완화시키고 치료하는 것은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개인의 면역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치료는 개인에게도 중요하지만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는 데도 큰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현재 호흡기의 폐와 기관지를 튼튼히 하는데 바탕을 둔 치료방법을 고수해 오고 있다. 그가 직접 개발한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천식 치료약 ‘청비환’은 ‘환자의 코를 맑게 해주어 ‘청비-시원한 코’의 세계를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환용 원장은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 환자들이 코로나 시대 ‘기저질환’의 하나로 생각하고 나와 너를 위해서 잘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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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