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기업, 작년 ‘직원 퇴사율’ 평균 13.8%

-작년 직원 퇴사율, 대기업 8.6% vs 중소기업 14.9%
-퇴사이유, 대기업 ‘스카우트 받아서(48.6%)’ vs 중소기업 ‘연봉 높이기 위해(47.5%)’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직원 퇴사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402개를 대상으로 ‘2020년 직원 퇴사율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업들의 직원 퇴사율이 평균 13.8%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동일기업의 예년 평균(9.8%)에 비해 4.0%P 높은 수준이다.

 

직원 퇴사율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소폭 높았다. 대기업의 지난해 직원 퇴사율은 평균 8.6%로 예년(8.1%)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나, 중소기업의 직원 퇴사율은 14.9%로 예년(10.2%)에 비해 4.7%P 상승했다.

 

퇴사하는 직원이 기업에 밝힌 퇴사이유 중에는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가 응답률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서(29.0%)’ 또는 ‘커리어 관리를 위해(28.5%)’ 라고 퇴사이유를 밝힌 경우가 많았다.

 

특히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타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서’ 퇴사한 경우가 48.6%(응답률)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45.8%) △커리어 관리를 위해(30.6%) 퇴사한 경우가 많았다.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 퇴사한 경우가 47.5%(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커리어 관리를 위해(28.1%)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26.0%) △타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서(24.8%) 순으로 퇴사한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 ‘인력 구조조정으로’ 퇴사한 경우도 전체 응답 중 16.7%(응답률)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12.5%) 보다 중소기업(17.6%)이 소폭 높았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보내고 싶지 않은 인재가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기업 10곳중 7곳(71.7%)은 ‘퇴사의사를 밝힌 직원의 퇴사를 막아 다시 근무하도록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원의 퇴사를 막았던 기업의 노하우 1위는 ‘연봉인상 제안’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인상을 제안해서’ 직원의 퇴사를 막았다는 인사담당자가 50.0%(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하는 직무(팀)로 직무전환을 제안(34.9%)’하거나 ‘높은 인센티브를 제안(30.8%)’해서 직원의 퇴사를 막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대기업 중에는 ‘원하는 직무(팀)로 직무전환을 제안(37.5%)’하거나 ‘높은 인센티브를 제안(37.5%)’해서 직원의 퇴사를 막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 중에는 ‘연봉인상을 제안(54.9%)’해서 직원의 퇴사를 막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인재의 충원이 필요한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발생해, 직장을 옮기는 직장인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금원, 충남도와 지역기반 농식품기업 투자 본격 추진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충남지역경제활성화펀드(충남미래혁신기술투자조합) 100억 원 결성 시기에 맞춰 19일 충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에 기반 둔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이날 업무협약에는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충남경제진흥원 등이 함께 체결했다. 지역경제활성화펀드는 출자약정액의 70% 이상을 해당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농금원은 2018년 이후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5개 펀드(570억 원)를 결성했다. 올해 11월에는 충남지역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 원 규모로 최초 조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충남지역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충남도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농금원의 투자 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기업발굴에서 투자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투자유치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 유치 기회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농금원과 충남도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농식품기업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