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14.4℃
  • 흐림서울 10.7℃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9.3℃
  • 흐림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20.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압승 예상' 오세훈 "유권자에 진심으로 감사", 박형준 "민심 무섭다는 것 느껴"

 

4·7 보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지 성원해 주신 유권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7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같이 말하며 "당연히 제 각오를 좀 밝혀야 하겠지만 아직은 이게 최종 결과가 아니라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다"라며 "출구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형준 후보 역시 출구조사가 나온 뒤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라며 "저희가 잘해서 이런 지지를 얻었다기보다는 국민들이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했다.

 

앞서 오후 8시 15분 공개된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9.0%로  37.7% 득표율이 예상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1.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64.0%,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3.0%로 30%포인트를 넘는 차이로 앞섰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