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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배우 최윤슬,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윤대표역 출연

 

배우 최윤슬이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에서 ‘윤대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가해자들에게 진정한 반성을 촉구하는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윤슬은 1980년 5월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며 반성 없이 살아가는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 오채근역의 안성기가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일식집 가메의 윤대표역을 맡았다.

 

오채근역 안성기의 복수의 대상이자 가해자 ’박기준‘역의 박근형은 영화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인물이며 최윤슬이 운영하는 가게의 단골이다.

 

최윤슬은 “5·18 민주화운동 역사가 담긴 의미 있는 작품에 안성기, 박근형, 정보석 선생님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고 뜻깊었다"며 "영화를 통해 5·18을 기억하고 아픔을 함께 소통하며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는데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개봉에 앞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시카고인디영화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최우수프로듀서상 수상과 함께 뉴욕국제영화상, 타고르국제영화제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런던국제영화제 공식선정, 칸월드영화제 장편부문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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