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인구주간 운영


경기도가 7월 11일 맞는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유공 표창 및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 시․군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기념사에 이어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당부하며 제10회 인구의 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기획하는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의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대비를 해야 위기 요소를 기회 요소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특강을 했다. 


2부에서는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의  ‘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 화성’, 우수상을 수상한 시흥시의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 등 지역맞춤형 대응기반을 조성해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청년의 삶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1인생활밀착연구소 차해영 소장이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인간의 생애주기의 변화, 같은 나이임에도 노동․주거․문화 등 다른 현실을 접하는 상황을 지적하고 세대 공존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져오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인구주간을 3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인구주간에는 저출생 문제의 실질적 정책대상인 청년이 경제 문화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사회조성을 위한 인구교육,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함께 육아’ 실천을 위한 온라인 인식개선 릴레이 및 오프라인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과 사회 각 분야의 실질적 변화를 통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