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9.9세, 처음 알바는 ‘대학교 입학 후’와 ‘수능 끝난 후’ 시작했다는 성인남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1,787명을 대상으로 <첫 알바 시기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20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음 알바를 시작한 시기’는 ‘대학교 입학 후’라고 답한 응답자가 35.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수능 끝난 후’라 답한 응답자가 21.7%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다는 응답자도 18.4%로 적지 않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했다는 응답자가 18.1%로 다음으로 많았다.
또 처음 알바를 시작하는 나이가 조금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알바경험자들의 처음 알바를 시작한 나이는 평균 20.2세로 집계됐는데, 30대는 평균 19.6세, 20대는 평균 19.9세로 40대에 비해 20~30대에서 소폭 낮아진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처음 알바 시작한 나이는 평균 19.9세로 집계됐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유도 ‘용돈을 직접 벌기 위해서’라는 답변이76.9%(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고 직접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다.
이어 ‘일을 해보고 싶고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 첫 알바를 시작했다는 답변도 43.4%로 다음으로 많았고, ‘무언가 사고 싶은 것이 있거나(21.5%)’, ‘남는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 싶은(11.7%)’ 목적이 있어서 처음 알바를 시작했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알바생들의 인식은 최근 알바몬의 새 광고에 그대로 녹아 있다. 계획대로 신나게 일해서 돈을 벌어 목표를 이루려는 각자 인생에 진심인 요즘 세대에게 알바몬은, 광고를 통해 그들의 플랜을 리스펙트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처음으로 했던 알바 직종은 ‘일반음식점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20.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랜차이즈 음식점(13.5%) 카페/디저트 전문점(13.3%) 편의점(12.4%) 백화점/유통점/마트(6.9%) 순으로 첫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