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5.8℃
  • 흐림서울 3.0℃
  • 흐림대전 5.6℃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7.0℃
  • 맑음부산 7.2℃
  • 구름많음고창 6.5℃
  • 구름조금제주 10.7℃
  • 흐림강화 4.1℃
  • 흐림보은 5.1℃
  • 구름많음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0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지하철역에서 의식 잃은 남성 생명 구해

문대천 이대목동병원 이송기사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실시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살린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이대목동병원 문대천 이송기사(47)는 병원근무를 마치고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역에 전차가 도착해 문이 열리는 순간 80대 남성이 ‘쿵’ 소리를 내면서 뒤로 쓰러진 광경을 목격했다.

 

전철을 타기 위해 역사에 줄을 서 있던 많은 사람들은 갑자기 발생된 위급사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순간, 문 기사는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목을 손으로 받친 뒤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 이 남성은 뒤로 쓰러지며 바닥에 뒤통수를 심하게 부딪쳐서 눈동자가 이미 넘어간 상태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문 기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 해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자 다행히도 이 남성은 멎었던 숨이 트이면서 호흡이 돌아왔다. 하지만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등 치료가 필요한 상황. 문 기사는 이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남성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아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고, 재차 119에 신고해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등 119 구급대원들이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음날인 12월 30일, 병원에 출근한 문 기사는 이대목동병원 관할인 영등포지역 응급실 입원한 환자를 조회했고 전날 자신이 구한 남성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

 

문대천 이송기사는 “병원에서 잠시나마 배워둔 심폐소생술이 실제로 용이하게 사용된 것에 내심 놀랐다”면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업무를 소중히 여기면서 환자이송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농식품부, 연초 축산물 ‘물가안정’ 위해 돼지고기·계란 할인 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설 명절을 앞둔 1월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부위인 삼겹살, 목살에 대해 9일부터 전국 9개 대형마트, 슈퍼마켓 1천여개 지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실시했다.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농협유통, 하나로유통을 통해 납품단가 인하(특란 30구 6,100원 이하로 납품 시 판당 1천원 지원)를 1차 1월 15일까지, 2차는 22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해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 도축마릿수는 증가하고 있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인 상황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란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1월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 수입을 추진 중에 있다. 2월에도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닭고기 성수기(5~8월) 대비 선제적 수급안정을 위한 육용종란(712만개) 수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