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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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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컷오프’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무소속 출마 선언

 

정재현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이 9일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상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장은 지난달 22일 치러진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 앞서 컷오프 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정 의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시장 출마 초기부터 현 상주시장에 대한 2년간의 실정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다짐했다"며 "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사실만으로 출마를 포기한다는 것은 20년 간 상주시민 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의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상주발전에 대한 나름의 비전과 공약을 10만 상주시민들께 제대로 전달해 앞으로 살아갈 삶에 있어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 ▲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현재 우리 농업은 상당한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면서 “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CPTPP) 가입 추진을 막기 위한 대안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상주시의회 역사상 첫 5선 의원으로 민선 8기 전반기와 후반기 시의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선거 당시 경북북부 13개 시군 발전포럼 대표, 상주시 총괄 직능본부장, 경상북도 윤사모 고문, 동서화합 미래위원회 특보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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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