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특성화고교 특화 공약 발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0일 특성화고등학교 충원율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역전략산업 기반 ‘경기도형 특성화고교’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의 충원율이 2020년 기준 전국 15위로 매우 낮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특성화고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후보는 우선 ‘학생복지제도’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전공 수업 다양화, 정형화된 컴퓨터실 개편으로 다양한 수업모형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으로 특성화고 유인책인 장학금제도가 없어진 만큼 통신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장학금제도를 부활하고, 읍·면 단위 특성화고에 기숙사 신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임후보는 특성화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공약과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육과정지원 방안도 내놨다.

 

전문교과 교사의 산업체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5년(10년) 단위 산업체 연수이수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와 협력해 전공교사의 부전공, 복수전공 및 전공 심화과정 전국단위 공통 운영, 신산업 분야 산학겸임 단기교사자격증제도를 도입, 교사 수급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지역단위 진로직업체험 학습장 운영, 도제교육 등 지원인력 배치, 취업전문교사의 정원외 기간제교사 배치 확대 등 실습실 첨단화 지원, 학생 개별 교육과정 학점이수 인정(학교밖 진로직업 체험 과정)제도 도입(3~10단위), 경기형 도제교육 지원 확대(예산, 참여기업체 발굴, 교육청-도청-고용노동부 연계 지원 필요)를 약속했다.

 

학교시설 임대로 기업체, 창업센터, 연구소 등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과 함께 특성화고에서 진로직업체험학습장 운영을 위한 전문교과(전담) 교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후보는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적 지원책도 마련하고. 교육부와 함께 취업지원센터를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개편, 1년 계약직 대신 정규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직무 학습과정(현장실습) 및 채용연계과정 운영 지원, 고졸자 대상 공공기관 및 공기업 일정비율 채용제도 마련, 고졸 채용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특성화고-일자리-삶이 연결되는 직업교육을 위해 지역 전략산업기반 직업교육이라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지역사회), 학교, 기관, 기업체가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