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김동연,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 발표...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시내버스 요금 인하,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등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25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교통 여건을 서울 이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하며 "버스, 택시, 철도 교통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발표하며, ▲시내버스 요금 서울 수준 인하 ▲취임 즉시 버스·택시 늘려 생활교통 정상화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모두를 배려한 버스로 보편적 이동권 확보 ▲철도 추진 속도 가속화 등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운행 횟수가 줄어든 버스를 완전 정상화하고, 심야버스의 운영시간 연장 및 노선 확대와 현 90개인 심야버스 노선 운영시간을 연장과 신규노선을 발굴, 공공형 심야 택시 운행으로 교통난을 해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택시를 준 대중교통으로 활용하여 버스·지하철과 택시 간 전액 환승할인제를 시행해 택시를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대용량 휠체어 공간이 확보된 2층 전기버스 확대도입 ▲출 퇴근시 전세버스 추가 투입 ▲전기저상버스를 시내버스와 더불어 마을버스까지 대폭 확대 등으로 어른신들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실히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9년 9월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200원 오른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시내버스 준 공영제 도입을 통해 시내버스 요금“200원 인하를 추진하면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며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