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과대포장을 줄입시다! "친환경 포장법 소개하는 캠페인 진행"

온라인시장 확대와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포장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소비자행동이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오늘(6.21.)부터 7.20.까지 진행한다.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친환경 포장’ 사례를 공유하자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우리 사회에서 포장지로 인한 심각성은 늘 지적되어 오던 문제다. 국내 택배시장 물동량은 2012년에 비해 2019년에는 98.4%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는 내용물에 비해 포장한 박스가 과도하게 큰 경우 또는 불필요한 이중삼중 포장을 ‘과대포장’이라 지칭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상품 이외의 공간용적 및 포장상자가 필요이상(20%이상)차지하거나, 판매가격에 대한 포장비용의 비율이 필요 이상(15%이상)인 경우, 세트 상품을 낱개로 분해하여 불필요하게 개별 포장을 한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지난 2020년 6월 9일, 불필요한 이중포장 금지, 과대포장 규제 대상 확대, 제품 대비 과대한 포장방지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이 입법‧공포됐다.

 

그러나 과대포장에 의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면 소비자‧업계‧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야 한다. 또 업체들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포장이 간소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과대포장 해방일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내가 경험한 과대포장을 신고하고,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포장에 대한 좋은 사례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되고, 당첨자는 개별연락 및 미래소비자행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미래소비자행동 홈페이지(www.can.or.kr) 또는 모바일매거진 ‘컨슈머맵 6월호(발행예정)’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