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1.5℃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6.0℃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9.4℃
  • 맑음고창 3.6℃
  • 흐림제주 13.5℃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이상일,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지원 요청

이 당선인,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만나..
국지도 57호선 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고교 신설 등 반도체 인프라 확충과 인력양성 필요성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라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다음 달 착공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의 8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서게 되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합쳐서 거의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소부장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 중 50%가량이 이미 용인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런 용인특례시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양성 지원이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이 수석 등에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