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입법 활동과 국정감사, 그리고 사회공헌에서 큰 활약을 보인 4명의 현역 의원에게 ‘2022년 의정대상’이 수여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겸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이태규‧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홍정민 의원 등 4명의 현역의원에게 각각 의정대상이 주어졌다.

 

 

 

이태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새 정부 교육정책 변화와 교육부 쇄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 밥 값 좀 하라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국민의힘의 정희용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방과 피해보상 부문에서 탁월한 활약을 했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기후변화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지적당하지 않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의정대상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철현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불법임대차 농지에 공익직불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았다.

 

주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본인도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막고 M이코노미뉴스의 흙살리기 운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로 의정대상을 수상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소속돼 경제현안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전달자로서 명실상부한 원내대변인 역할을 충실해 수행해왔다.

 

홍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와 흙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지자체장에게 주는 ‘지자체장상’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각각 수상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요즘 직장 내에서 남자 직원들이 여직원과의 회식을 기피하고 있다“며 ”인구감소를 막으려면 건전한 남녀 간의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수상소감에서 제시했다. 

 

특히 "학교 주변의 차량 속도제한은 필요하지만 주말과 한밤중까지 단속하는 것에 대하여 시민들의 항의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장자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울에서 가까운 군사도시가 파주시라고 연상하지만 이제는 신도시가 들어와 세련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10시간 이상 체류하셔서 돈을 많이 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광역의원들에게 주는 의정대상인 ‘광역의원상’에는 경기도의회의 염종연 의장, 그리고 이영봉·명재성·김현석·조미자·이인애 의원 등 6명의 광역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풀뿌리의회 의정상’에는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우수 공무원상’에는 이한규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대룡 포천시 기업지원과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민간 기업인에게 주는 ‘경영인상’에는 관광 및 마이스 전문기업인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 온라인 꽃 배달기업인 ⌜구구플라워」의 윤공순 대표, 출렁다리와 익스트림 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신흥이엔지」 표옥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 흙 살리기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논거를 제시했다"면서 "내년에는 흙 살리기 페스티벌과 흙 살리기 포럼을 열어 지금까지 별다른 관심을 갖지 못한 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의원회 부위원장, 중국 산둥성 위해시의 영성시 치메이 부시장의 서면축사가 있었다.

 

 

축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M이코노미뉴스가 우리 사회의 듬직한 경제 길잡이 역할을 변함없이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M이코노미뉴스가 정론직필의 언론으로서 대한민국의 길을 안내해주는 길잡의 역할과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국민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M이코노미뉴스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참언론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도 기념식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창사 17주년을 축하해주었다.

 

한편,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가 경제고문으로 있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룽청시(荣成市)의 치메이 부시장은 "룽청시에는 87개의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중국에서 관광의 메카가 된 룽청시를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2선 국회의원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구을)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전 의원은 “M이코노미뉴스가 매체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17년 동안 정론직필을 다해온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그동안 언론들이 소홀히 다뤘던 흙 살리기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의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가 M이코노미뉴스의 ‘흙 살리기’의 홍보위원(홍보대사)으로 위촉됐고, UN 경제사회 이사회의 NGO 기구인 국제녹색휴머니티(박창수 총재)와 업무협의를 위한 MOU 체결식이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거리제한이 풀린 가운데 처음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200여 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했고 영화배우 최윤슬 씨가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