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목)

  • 흐림동두천 20.8℃
  • 구름많음강릉 27.9℃
  • 흐림서울 21.2℃
  • 구름많음대전 22.7℃
  • 구름많음대구 25.5℃
  • 흐림울산 23.0℃
  • 구름많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22.8℃
  • 흐림제주 21.5℃
  • 흐림강화 19.2℃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2.9℃
  • 구름많음강진군 23.4℃
  • 흐림경주시 23.9℃
  • 흐림거제 22.2℃
기상청 제공

사회


尹 "주 69시간 근로, MZ의견 반영해 재검토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고용노동부는 1주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했던 것을,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를 허용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연장근로 단위 시간을 일주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운영하는 내용으로 개편한 것이다.

 

다만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장기 휴가를 쓰기 쉽지 않은 기업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국노총, 경사노위 참여 중단···탈퇴도 배제못해
한국노총이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 7일 오후 한국노총은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경사노위 참여는 전면 중단으로 하되 어떤 필요시에 위원장이 언제라도 탈퇴를 결단할 수 있도록 위임해달라”며 동의를 구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조 관계자들은 박수로 동의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노동계에 대한 강력한 탄압에 맞서 전 조직적으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계는 전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인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극우 성향 발언을 서슴지 않을 뿐더러 지난 3월 무노조 업체를 방문하고서는 “감동받았다. 현장에서 핸드폰은 보관하고 사용할 수 없다. 평균임금은 4000만원이 안된다”는 글을 본인 계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노조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내년 총선을 앞둔 여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