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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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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두환 손자, 생방송중 마약 복용···환각증세 보이기도

전재용씨 “아들 우울증으로 고생중”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직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장면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씨는 방송중 알약 형태 약들을 복용한 뒤 몸을 부르르 떨며 “고통스럽다”고 흐느끼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전씨는 17일 오전 5시경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약 범죄를 자수하겠다’는 게시물을 남긴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도중 엑스터시, LSD, 대마초 등 여러 마약을 직접 언급하며 각종 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복용하는 행위를 연출했다.

 

그는 “마약을 하고 범죄자들을 잡겠다. 범죄자들 중에 저도 있기 때문에 저부터 잡히겠다. 범죄자는 숨기는 게 없어야 하고 (이렇게) 방송에서 마약을 먹어야 검사를 받고 형을 살기 때문에 약을 들고 공항으로 가곘다”고 말했다.

 

이후 전씨는 약 기운이 퍼지는 장면을 보여주겠다며 상의를 탈의했다. 그는 “범죄자의 끝은 아름다울 수 없다”는 말을 하고 눈을 감은 채 몸을 휘청였다.

 

한동안 횡설수설을 일삼던 전씨는 “무섭습니다 살려주세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며 흐느꼈다. 사람들이 본인을 쫓아온다는 등 헛말을 일삼다가 “제가 가진 모든 마약을 먹고 죽을 것”이라고 말한 뒤 입에 알약을 털어넣었다.

 

복용 후 전씨는 소리를 지르고 방바닥을 뒹굴다가 미국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집 안으로 진입해 방바닥에 엎드려있는 전씨를 끌어내며 방송은 종료됐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

 

앞서 전씨는 13·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아버지(전재용씨)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은 돈을 사용해가며 삶을 영위하고 있고 이제는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직도 그들은 그들의 죄를 알지 못한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비리를 폭로했다.

 

그는 전두환 손녀 결혼식 사진을 걸고 “(이 사진은) 초호화 결혼식 사진이다. 25만원 밖에 없다던 전두환씨 가족이 어디서 이런 행사를 할 돈이 생겼는지 의문이다”며 검은돈 의혹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전두환 배우자 이순자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스크린 골프를 치고 있는 영상을 게시하며 “연희동 자택에 구비돼 있는 스크린골프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의 아버지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씨는 “아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고 (지금도) 많이 아프다”며 “지난주까지 매주 안부 묻고 잘 지냈는데 13일(첫 폭로가 나왔을 당시)부터 갑자기 저한테 악마라 했다. 저는 괜찮은데 지인분들이 피해를 보셔서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또 “(아들 전씨는) 현재 백석대 3학년에 재학중이고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공부를 하고 있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우리 아들부터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국내 4년제 사립 대학으로 기독교 대학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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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