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건축물 하단부 기둥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펑'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글과 함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모습,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긴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기자는 22일 오전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았다.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진 파손지점에는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펜스나 가림막도 설치돼있지 않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관계자도 없었다. 등교 시간 어린이들이 언제든 호기심에 파손 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파손이 발생한 아파트 위치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내 파손 현장은 동굴처럼 깜깜해 플래시나 전등을 켜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본 현장에는 파손된 천장과 비내력벽(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이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천장에서 낙하한 타일과 파손된 비내력벽 조각들이 한곳에 정리돼 있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기자에게 “연일 나오는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이는 재작년 9월 관련 의혹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이며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1달여만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가져가게 한 혐의도 적용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게 한 혐의도 적용중이다. 또한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2016년 두산건설, 네이버 ,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 후원금 133억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100여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쉴새 없이 이어지는 케이(K)관광 중심 전남을 방문해 주십시요.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전남 방문을 독려했다. 앞서 전남도는 올해를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 방문의 해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에 나서 “전남에 오면 눈·귀·입·몸·마음이 즐거워 질 수 있다"며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남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이 될 때까지 든든한 뒷받침을 해준 전남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 양국 정부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며 관계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엄중해진 국제정세를 언급하면서 한일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핵 위협 고도화 등 우리를 둘러싼 복합위기 속에서 한일협력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한일 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장 가깝게 교류해 온 숙명의 이웃 관계”라며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과거 역사 사례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일 간 공동 이익과 공동의 안전·번영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했다. 박 대통령의 결단 덕분에 삼성, 현대, LG, 포스코와 같은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는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제3자 대위변제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분
최근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 낙마 사태로 불거진 학교폭력과 관련해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가해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분명하게 줄 수 있는 실효성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했고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주관했다. 발제를 맡은 한유경 이화여대 교수(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는 “2019년 이후 학생과 학부모는 교원에 비해 피해학생 종합지원 체계 구축, 초기 단계 보호·지원 강화, 유관기관 연계·협력 정책 효과성을 낮게 인식했다”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경우 피해 학생과 즉시 분리하고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 연장 및 (학교폭력 관련) 조치사항 대입 전형 반영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연령과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엄벌주의를 적용할 학교폭력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김이경 중앙대 대학원장은 가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점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검찰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회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해당 후보자 측으로부터 7000만원을 수수하고 자치단체장과 보좌관으로부터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명목으로 5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 의원이 당시 국민의힘 경남 사천시당협위원장이자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만큼 검찰은 (하 의원이) 본인 영향력을 앞세워 공천을 도와주겠다는 방식으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60시간 이상 무리’ 언급에 대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말씀한 것이지 (근로시간 개편) 논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캡(상한선)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캡을)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시간 개편 관련)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며 ‘최대 주 69시간제’가 포함된 현행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해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적절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보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대통령실 설명으로 해당 발언은 충분한 여론 수렴에 방점이 있지 60시간 자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읽혀지게 됐다. 실제 이날 고위 관계자는 “바꾸고자 하는 제도(근로시간 개편안)로 가더라도 급격한 장시간 근로를 할 가능성은 작다
오늘부터 분양가 12억원이 넘는 집을 사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진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1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이 폐지된다. 통상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 분양 계약자가 건설사 알선을 받아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분양가 12억원 이하 단지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적용 대상은 이날 이후 중도금 납부를 진행하는 사업장으로 만일 시공사와 입주자 간 대출 기간 협의를 했다면 2회차 이상 중도금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해진다. 이로서 일반 분양을 앞둔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 청약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정부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올해 서울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은 재작년 4분기(192.5대1)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고 특별공급을 제외한 393가구 공급 1·2순위 2만2401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평균 경쟁률 57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총액이 크기 때문에 서민·중산층 청약자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집값 하
서울 동대문구청은 지난 16일 밤 11시 경동시장 일대 도로를 무단 점유중이었던 불법 노점 6개소에 대해 강제 철거를 집행했다. 구청 관계자들은 노점 재설치를 막기 위해 철거한 자리에 화단을 놨다.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인근 서울나은병원 앞에서 열렸다. 시위를 주재한 민주노점상 전국연합 동대문·중랑지역연합회는 “우리는 다른 것을 바라지 않는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장사를 강제로 철거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모인 노점상 상인들과 연합회 관계자들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살인 철거 왠말이냐 생존권을 쟁취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노점상 철거를 강행하는 동대문구청을 규탄했다. 일부 상인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현수막을 흔들었다. 시위 소리가 점차 커지자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를 향해 “현재 소음이 기준치인 75데시벨을 넘어간 상황이니 소음을 낮춰달라”는 경고방송을 진행했고 직접 시위현장을 방문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때 감정이 격분해진 몇몇 시위 참여자들이 경찰에게 돌진했고 한때 일대 혼잡이 빚어졌다. 참여자들은 경찰에게 “뭐하는거냐 당장 나가라”며
한국예탁결제원(KSD)이 20일 부산 본사에서 이순호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사장을 ‘낙하산’으로 규정하며 취임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KSD 노조는 지난 16~17일 이뤄진 투표에서 73.9%가 투쟁 종료에 찬성하며 시위를 종료했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조기에 단행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전사적인 리스크(위험도)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의 취임길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3일 부산 본사로 출근하려다 노조 저지에 의해 발걸음을 돌렸고 6일에는 여의도 소재 서울 사옥 출근도 저지당했다. 노조는 이 사장이 자본시장 비전문가이고 지휘감독 등 행정경험이 없어 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거론하며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주 최대 69시간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임금·휴가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같은 언급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 관련 ’주 최대 69시간‘이 부각되며 반발 여론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을 맞아 서울시가 22~23일(양일 간)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둘쨋날인 23일에는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무삼 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출가스 매연농도 측정과 저감장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작동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필터 청소나 간단한 정비도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연소되면 저감장치 내부에 재가 쌓이고 이를 방치할 경우 축적된 재가 필터를 막아 배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차량에 부착된 저감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연비 및 출력 저하 등 차량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후 10개월 내 한 번 또는 주행거리 10만km마다 필터 청소를 해 줘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증기간(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 되지 않은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저감장치) 제작사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연1회 필터 청소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무상점검 기회를 활용해 차량 성능
서울시는 내달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3’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최대 5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서는 서울페스타 주요 행사 일정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서울페스타가 8일간 진행되는 만큼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눠 필수 상품 구성 조건을 다르게 했다는게 서울시 설명이다. 내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영되는 관광상품에는 서울페스타 개막식과 광화문광장 행사 일정을 포함해야 한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상품에는 광화문광장 행사 또는 서울브릿지 맛-켓 중 1개 이상 일정을 포함해야 인센티브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서울페스타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해 50명 이상 외래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이 경우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최대 한도는 500만원이다. 외래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신청은 서울페스타 종료 다음 날인 5월 8일부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업체 적격 여부 및 증빙서류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 곳곳에서 공연, 쇼핑, 미식 체험이 이뤄지는 문화관광축제다
서울역사편찬원이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유적들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답사하고 체험하는 역사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서울에 소재하는 창덕궁과 종묘, 수원화성, 남한산성, 공주·부여 백제역사지구를 4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에서 3차까지는 창덕궁과 종묘를 답사하고, 4차에서 5차는 남한산성과 수원화성을 돌아본다. 또 2차와 7차에서는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을 예정이다. 역사교육프로그램은 각 회차별 10가족씩 40여 명을 모집해 무료로 운영된다. 1차 답사에 참가하려면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만큼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역사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