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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삼석 위원장, "흙을 살리면 나 자신이 사는 것"

- 국회 차원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고, 동참하겠다

 

전남 구례군이 지난 7일 오후 2시 구례군실내체육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흙 살리기 선포식에는 국회 제21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권영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강기갑 전 국회의원 외 구례군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제가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국회 차원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선포식에 참석했다"면서 "구례군이 대한민국 최초, 아니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흙을 살려야 경제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흙 살리기에 나섰는데, 흙을 살리면 나 자신이 사는 것"이라고 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나 자신을 위한 이런 훌륭한 프로젝트를 구례군민들이 한마음으로 꼭 성공시켰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구례에 와 보니까 누구나 한 번쯤 와보고 싶은, 살고 싶은 구례인 것 같다"고 군민들을 격려했다.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구성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총 18명의 의원(민주당 10, 국민의 힘 7, 정의당 1 )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소관 부처와 기관으로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비롯, 환경부, 국무조정실과 기후대응기금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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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고글 올린X 안 잡혔어?”... ‘악마의 손’에 행정 낭비라니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작성자가 범행 예고일이 지나도록 검거되지 않으면서 행정력이 낭비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작성자가 남긴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친구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며 "불도 지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네티즌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6일이 지난 24일까지 작성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범행이 예고됐던 날 현장에서 실제 우려했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 특정을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찰이 각종 범행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검거하지 못하는 사례는 적지 않오리역다는 것이다. 지난해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 난동' 최원종(23) 사건이 발생한 이튿날 인근 근처에서 칼부림을 예고했던 작성자도 미검거 상태이다. 실제 사이버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한 경찰관은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를 하다보면 용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