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5℃
  • 구름많음강릉 8.7℃
  • 흐림서울 10.2℃
  • 흐림대전 11.3℃
  • 연무대구 10.5℃
  • 연무울산 9.4℃
  • 광주 12.4℃
  • 연무부산 11.4℃
  • 흐림고창 9.1℃
  • 제주 11.5℃
  • 흐림강화 6.2℃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9℃
  • 흐림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목재 갉아먹는 ‘흰개미’ 전국 곳곳 출연···발견시 신고해야

소나무가 주된 재료인 국내 문화재 피해 우려

 

수분이 없는 마른 목재도 갉아 먹는 ‘마른나무흰개미’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이어 충남 아산에서도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강남에서 발견된 개미는 외래종이지만 아산에서 발견된 것은 외래종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산 소재 점포 내에서 흰개미로 추정되는 곤충이 보인다’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지난 2월 아산에서 내부를 나무로 꾸민 상점과 계약했다가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4월 중순 날아다니는 무언가를 보고 ‘쌀나방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흰개미였다”며 “방역업체에서 약을 치고 갔지만 보름 뒤부터 수일간 다른 곳 벽지를 뚫고 수십 마리가 나왔다. 액자 뒤에서 유충이 뚝뚝 떨어질 정도”라고 작성했다.

 

해당 글과 올라온 사진에는 벽면과 바닥을 타고 있는 흰개미 수십마리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에 국내 흰개미 전문가 박현철 부산대 교수는 “국내에 폭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보인다. 국내 서식종도 목조 주택에 피해를 줘 구조적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1997년 전국 문화재를 조사한 적 있는데 거의 모든 곳에서 흰개미 피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남 논현동 주택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외래종인 ‘크립토털미스속’이다. 인체해 특별히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목재 건축물과 자재를 속부터 파먹어 금강송이 재료로 많이 쓰이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존) 신고지점에 대한 긴급 방제조치는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외래흰개미류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내일부터 차량 5부제 확대 시행...중동발 에너지 위기 총력 대응
정부가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번호 끝자리 기준, 주 1회 제한)를 확대 시행한다. 공공부문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민간은 자율 참여를 유도한다. 다만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도 의무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는 2011년 유가 급등 이후 15년 만의 공공부문 의무 시행이며, 민간까지 확대될 경우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5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뒤 18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자원안보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후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를 위한 전원 믹스 조정 △석유류 절감 및 에너지절약 강화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신속 보급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며, 장애인 차량·임산부·유아 동승 차량·전기·수소차는 제외된다. 민간은 자율 참여를 권장하되, ‘경계’ 단계 발령 시 의무화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