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 확대

시설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시설직 배치... 교육환경개선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사립학교 법인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과원 및 상피 교원 문제 해결
미래교육 협의체 정례화 운영, 소통을 통한 현안 공유 및 협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환경개선사업 컨트롤타워 배치, 사립학교 법인 간 교원 교류 확대,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등 사립학교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31일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집행에 대한 기술 업무 지원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자문 지원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 등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시설 업무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협의 창구를 마련,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현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제1차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122개 학교를 선정해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 개선 등 306개 사업에 대해 약 573억 원을 지원했다.

 

사업 집행에 따른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감소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을 위해선 다음달 사립학교지원과에 시설직(시설·공업 직렬 각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교육지원청에는 시설 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립학교와 사업 계획, 집행 절차 및 일정 등을 협의하고, 시설 업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인사 지원단 역할을 강화해 인사 분야에 대한 현장 지원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는데, 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직 경력 15년 이상 교원과 계열별 교원으로 지원단 구성·운영 ▲과원 교원과 상피 교원 문제 해소를 위한 파견 및 초빙제도 안정화 ▲법인 간 협의를 통해 희망 교원이 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형 교원 교류’ 등이다.

 

아울러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정례화를 통해 사립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교류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육 주체 및 다양한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사립학교 법인 임원, 사립학교장, 사립학교 행정실장,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 정례화된 협의회를 열어 사립학교가 공공성과 책무성, 자주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립학교 지원 업무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공·사립학교의 균형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