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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안전한 먹는물 생산에 우려 없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1일 낙동강 상수원에서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왜관수질측정센터는 지난해 낙동강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센터는 미지물질 탐색기법으로 새로 발굴한 11종을 추가해 총 280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상하류 기타지점(강정, 남지, 물금)에서 월 1회씩 측정했다.

 

조사 결과 왜관지점에서 총 182종의 물질이 검출됐는데, 이중 국내외 기준이 있는 42종은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국내외 기준이 없는 나머지 140종은 국외 검출 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여 예년 대비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정(경북 구미시, 숭선대교), 남지(경남 함안군, 남지교), 물금(경남 양산시) 등 기타 조사지점에서는 각각 121종, 139종, 135종의 물질이 검출되어 왜관지점(182종)보다 적게 나타났다. 이중 국내외 기준이 있는 37종 또한 기준치 이내였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내년부터 매리수질측정센터와 왜관수질측정센터를 연계 운영하며, 2026년까지 3대강(한강, 금강, 영산강)에도 수질측정센터를 건립해 전국 수계의 미량오염물질 감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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