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1.8℃
  • 구름많음울산 -1.0℃
  • 구름많음광주 -1.4℃
  • 구름조금부산 0.7℃
  • 구름많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1.0℃
  • 구름조금경주시 -1.3℃
  • 구름많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그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 관악구에 울려 퍼진 ‘2023 평화통일 콘서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래도, 우리는 소원은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종문 서울관악구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지금 남과 북이 긴장과 대립으로 통일의 길이 보이지 않은데 오늘 이 콘서트가 평화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2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 2부는, 인생이모작을 당당하게 열어가는 ‘글로벌모델스포츠협회’ 회원들의 카드섹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순수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원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부채춤, 코미디언 이주일을 꼭 빼 닮은 가수 라동근의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코믹쇼로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행사 마지막 무대는 1987년 “당신은 아시나요”로 데뷔해서 “세상살이 다 그런 거지” “보고 싶어요” 등 수 많은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은 받은 가수 이명주, 무대를 사로잡는 화끈한 무대 매너의 주인공 “화려한 싱글” 가수 양혜승이 장식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이날 행사의 말미는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38년만에 드러난 '다락방 류광수 음주 뺑소니' 그날의 전말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총재가 38년 전 저지른 ‘음주 뺑소니’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9일 투데이코리아는 류광수 총재와 같은 교회에서 교역자로 활동한 세종미래전략포럼의 김재헌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를 통해 38년 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서 류 총재의 거짓말 이 낱낱이 드러났다. 류광수 총재는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음주 뺑소니’와 관련해 줄곧 ‘살짝 스친 수준이라 피해자는 거의 다치지 않았고, 성찬식에서 술을 마신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하지만 김재헌 대표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이와 상반됐다. 김 대표는 “류광수가 목사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밤중에 내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전화의 내용은 류광수가 음주운전으로 영도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었다는 것이었고, 나는 이 전화를 받고 곧장 경찰서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류광수가 자신의 음주운전이 성찬식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해 온 것을 두고는 “그날 음주는 성찬식이 아닌 부산노회 또래 친구 목사들과의 술자리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성찬식에서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는 사건 수습을 위해 내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피해자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