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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전 70년 ...그리고 영화 <잊혀진 영웅> 일본에서 상영

 

탈북자 및 국군포로 지원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물망초'는 오는 4일부터 시작해 4박5일 간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영웅들>을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물망초는 영화 상영에 앞서 5일에는 오사카의 한국학교와 오사카시립도서관에 도서출판 물망초가 출간한 국군포로관련 도서와 탈북자 수기도서를 기증하는 기증식도 진행한다. 또 오사카 일본 NGO들과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또 7일에는 도쿄에서 재일 한일 역사자료관 및 일본문화재단 등 여러 단체에 북한 인권 관련 도서를 기증하는 기증식이 진행되고 '포로영화'도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도쿄에서도 일본의 북한 인권단체와의 간담회가 히비야 도서관에서 열리며,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도 할 예정이다.


국군포로영화 상영 및 도서기증, 일본시민단체 간담회 등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증진을 위해 한일 협력 강화와 납북자 및 억류자, 또 억류 중인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일본의회에서 일본국회의원과 함께 개최한 한/일 세미나 <귀환 북송일본인을 통해본 북한인권 문제점과 양국의 과제> 이후 지속적인 개최를 계획하였으나 3년간 코로나로 보류되었는데 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격년 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과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정수한 국군포로송환위원장 (예비역 육군준장), 차동길 전쟁범죄조사위원회 위원장 (예비역 해병대 준장), 하은정 변호사, 손경순 물망초 합창단장, 조경희 사무국장 등 실무진이 동행해 일본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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