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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에서 묵념하는 참가자들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사진 김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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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311인 시국선언...'윤석열 탄핵' 촉구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도산 안창호) 예일대학교 구성원 일동은 7일 시국선언 발표 후 311명으로부터 모두 서명을 받았다고 11일(미국동부 시간 기준) 밝혔다. 그들은 "지난 12월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세 의원 외 전원이 국회 본희의를 퇴장함으로써 대통령 탄핵 투표를 불성립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추운 겨울 국회의사당 밖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치던 국민들과 함께 태평양 너머의 예일대학교에서 우리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믿지 못할 광경에 함께 분노하고 절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보았다.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이들이 국민의 염원보다 대통령 부부와 정당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것을. 본회의장을 떠나는 의원들의 침묵은 국민의 절박한 외침을 짓눌렀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보았다. 폭정에 맞서 일어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타오르는 불꽃을. 하나씩 모인 작은 촛불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커다란 불길을 만들어내는 것을,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지켜보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시국선언문에는 "내란 행위의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또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