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왼쪽)과 네이버(포털)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응원 페이지 [김미애 의원 페이스북]](http://www.m-economynews.com/data/photos/20231040/art_16962947458419_22f66c.png)
국민의힘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중국 경기 당시 포털 사이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팀 응원 비율이 높았다며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김정식 청년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먼 통계가 집계되며 많은 국민께서 의아해 하신다”고 논평했다.
그는 “클릭으로 양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페이지에서 네이버는 약 10%, 다음은 약 55%가 중국 팀을 응원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초대형 포털에서 과반이 넘는 비율로 중국팀을 응원하는 것은, 분명 보편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집계”라고 주장했다.
김 청년대변인은 이어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에서 의심하는 ‘차이나 게이트’가 떠오른다”며 “현대사회에서 인터넷 여론과 민심은 불가분의 관계로 특정 의도를 가지고 여론을 조작해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을 흔들게 놔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