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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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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좋은 말이 성공을 만든다 「제6-1편」

총선 입후보자들을 승리로 이끌 정치 연설문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우리의 주요 강점은 우리의 주요 약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게 해 준 일반 시민의 지지가 지금 우리에게 그들을 버리고 퇴각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뒤로 물러서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우리를 보해 준 국민 편에서 싸워야 하며 우리는 그들의 생명을 지키는 방패가 될 것입니다. 그러할 경우 우리 가 생존할 가능성은 영(零)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항복은 분명히 금지되어 있으며, 따라서 항복하는 길을 선택하는 사파티스타 지도부는 모두 권한을 박탈당할 것입니다. 


......이 전쟁의 결과가 어찌됐든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아무런 성과도 없는 쓸데없는 짓으로 보이는 이런 희생이 머지않아 다른 땅을 비추는 번갯불이 되어 보상을 받을 겁니다.


......힘은 우리 편에 있지 않습니다. 힘은 한 번도 자기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 편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논리, 우리 가슴에서 느끼는 치욕과 열정 우리가 존엄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에게 이름 없는 사람들, 영원히 진실한 남자와 여자들이 되게 합니다. 


 ......만일 당신이 사파티스타의 존엄성을 파는 가격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면 이 나라에서는 그것을 살만한 돈을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는 걸 아십시오.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모든 것 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라는 우리의 외침이 일시 적인 환상이나 권력에 대한 야심을 감추기 위한 속임수라고 잘못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오. 사파티스타에는 가격이 없습니다. 존엄에는 가격이 없는 까닭입니다. 


 .....나는 국민의 등 뒤에서 비밀 협상을 하자는 당신의 제안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우리가 끝내고 싶은 전쟁은 당신 뒤에서 당신 위에서 우리 와 맞서 이 나라 정치 체제가 벌이는 전쟁입니다. 어떤 민주화 노력에도 저항하는 전쟁, 정의에 대한 어떤 바람에도 맞서는 전쟁, 자유를 향한 어떤 열망에도 맞서는 전쟁입니다. 이것이 모든 멕시코 인에게 고통을 주는 전쟁이고 따라서 반드시 끝장내야 할 전쟁입니다.


.....멕시코의 땅에서는 멕시코의 하늘에서는 민주주의와 자유와 정의가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민주주의로의 평화로운 이행을 바라는 그들의 바람을 배반한 저 엄청난 거짓말을 진두지휘한 것이 부끄러워서라 도 사임해야 합니다. 


중간 지점은 사라지고 양극단이 서로의 전멸을 요구하며 대치



 .....나는 당신의 애국적인 관심이 당신의 오만함보다 클 것이라고 당신의 지성이 당신 자신이 이 나라 발전의 주요 걸림돌임을 보게 할 것이라고, 그래서 당신이 옆으로 비켜서서 민주주 의로 평화롭게 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압도적인 대승이라는 오만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평화적인 변화로 가는 문과 폭력적인 변화로 가는 문이, 평 화의 문과 전쟁의 문이 거꾸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줍니 다. 게다가 나는 오늘 그런 우둔함이 당신의 부패와 타락을 낳은 장본인임을 봅니다. 정치적 갈등의 매듭을 풀 기회가 있었는 데도 당신은 오히려 그것을 더욱더 단단히 조여매 한때는 갈 등의 주변에 있던 것까지 양극화의 극단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중간 지점은 사라지고 양극단이 서로의 전멸을 요구하며 대치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당신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건 단지 당신이 역사의 정도에서 벗어난 일탈을, 인간성의 부정을, 냉소적인 잔혹함을 상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라는 존재가 지성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입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가능했고 우리는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타자, 샴쌍둥이입니다. 우리가 사라지기 위해선 당신도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내 상품을 가장 후한 값에 팔 것만 궁리하는 상인 같은 정치인들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가 무척 힘들군요. 우리는 흔히 지성적인 존재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기 앞에 놓인 것은 모두 사고, 매수하고, 강요하고, 암살하는 데 익숙해져서 당신은 존엄 앞에서도 어떻게 하면 내 상품을 가장 후한 값에 팔 수 있을까 궁리하는 상인과 같은 태도(態度)입니다. 


 .....권력의 자리에 오르면서 당신은 합리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팔고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는 남자와 여자들, 결국 합리화된 항복에 지나지 않는 것을 하려는 남자와 여자들을 발견했으리 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국, 민주주의, 자유, 정의가 그냥 거창하고 고귀한 말이 아니라 멕시코 국민에게 현실이어야 한다고 믿는 남자와 여자들입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우리에 겐 치욕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은 영광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당신과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운명에 의해 서로 맞서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반 동적이고 반민주적이고 자기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이해관 계와는 모순되는 정서를 가진 모든 것을 상징하는 화신이고, 우리는 희망의 화신입니다. 최소한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하고 싶은 바람, 민주주의와 자유와 정의가 연설이나 교과 서에 나오는 주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에게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회신입니다. 


.....우리는 죽음이 두렵지 않으며, 역사의 심판 또한 두렵지 않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세디요 씨. 당신은 나에게 진지하게 말 하지 않았지만 나는 당신에게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평화를 요구합니다. 모든 멕시코 인 을 위한 민주주의와 자유와 정의를 요구합니다.  


멕시코 남동부 산악 지대에서 반란군 부사령관 마르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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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에 신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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