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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 IFC몰 인근 도로 4m 싱크홀 ...인근 아파트 주민 불안해

 

25일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깊이 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대 남성 행인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싱크홀이 발생된 장소는 모래로 임시 메워둔 모습이며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서 안전 통제선이 설치되어 있다. 싱크홀이 발생된 인근에는 행단보도가 있어 신호를 기다리려면 이 교통섬에서 기다려야 한다. 

 

26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 중이라는 직장인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게 왠지 모르게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50대 남성은 "집 주변에서 이런 사고가 났다는 것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복구작업도 중요하겠지만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미터, 깊이 1.5미터 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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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