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윤현식 작가 '특별기획전'... 32점 작품 연결한 ‘출토 시리즈' 눈길

 

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12월 17일까지)’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12월 10일까지)’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가 전시되고 있다. 28개의 화판 14점으로 연출된 이 작품은 고분에서 출토된 도기, 유물 등과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한국전통과 서양의 현대미술을 접목한 작품 활동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작가정신을 작품 속에 담아온 윤 작가는 지난 40여 년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꺼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금분·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어낸 그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인 문인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로 평가된다.


 작가 이력

윤현식 작가는 초당대학교 미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여의도 중앙방송(중앙홀 초대 개인전)과 미술 세계 특별기획 개인 초대전 외에도 다수 출연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목포미술협회 지부장, 한 중국제 교류 서화 정예작가회 회장, 전남 한국화분과위원장, 국제수묵 비엔날레 자문위원,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 세계평화 미술 운영위원, 오승우 미술관 운영위원, 목포역 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