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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광정동에서 열려

시민과 시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매월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14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정동, 시장,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통 행사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인 ▲광정동 주택단지 통학로 배수로 정비 ▲주택단지 인도 보도블럭 정비 ▲우방아파트 비탈면 배수로 정비 외에도, 현장에서 제기된 중앙공원 평지공원화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중심상가 차도 사고석과 분수대 등 시설물 정비, 수리산, 반월호수, 초막골생태공원 등을 활용한 군포 핫플레이스 조성,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이용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하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세심하게 듣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노후된 공동주택 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 조성사업, 47번 국도 지하화, 산본천 복원 등 군포시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노후주택 개선사업과 금정역 환승센터 사업, 서울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시의 잠재력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하고, 군포시의 변화와 개선을 위한 앞으로의 여러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군포시의 발전을 위해 시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였다.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지역 현안 사항 파악 및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3월부터 매월 동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정동을 포함 11개 동에서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23일 대야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거나 의견이 있는 주민은 대야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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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상경...경찰과 밤샘 대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졌다.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어제(21일) 낮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약 20시간째 대치 중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2일 전봉준 트랙터 서울 행진 가로막는 경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봉준의 후예, 농민들의 트랙터를 앞세우고 지난밤을 용기 있게 지새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주는 곧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관저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는 한남동으로 갈 것이다. 내란수괴가 숨어 있는 저 관저로 갈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의 소환장을 받지조차 않고 있는데 만에 하나 소환 사실을 몰라서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늘 가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당장 나와서 체포되고 구속돼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