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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역사교육 눈길

광복회 수원시지회, '흥미가득 교실 밖 역사·문화 이야기' 큰 호응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수업이 아닌,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역사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회 수원시지회(지회장 문광주)가 마련한 '흥미가득 교실 밖 역사·문화 이야기' 가 그것.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보훈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독립운동의 배경과 의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지한 강의는 물론 약간의 연기까지 더한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습이었다. 

 

또, 강사들의 유머러스한 진행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박수갈채가 끊임 없이 쏟아졌고, 강의 중간중간 이어진 모든 퀴즈에 학생들이 매번 정답으로 화답하는 등 수업 효과 역시 기대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날 강의는 SBS 공채 개그맨이자 디티제이컴퍼티 대표인 김한배 씨와 '씁아저씨'로 인기몰이 중인 유명 유튜버 김은진 씨가 함께 했다. 

 

 

크게 3부로 구성된 이날 강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의사, 열사, 지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회영, 이시영 6형제 알아보기 : 조국을 위해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다 ▲나라면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을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문광주 지회장은 "오늘(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고, 또 여러분과 제가 있는 것"이라며 "사실 이날은 광복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애국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을 꼭 기억하고, 여러분들도 우리나라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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