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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상목 총장 시절 농협대, 교육부 감사에서 8건 적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다수의 회계 관련 부적절 집행 사례'가 있었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18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최상목 총장 시절 농협대, 교육부 감사에서 8건 적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대학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재직기간 동안 받은 감사에서 8건이 적발돼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직원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 휴일 및 심야시간 업무추진비 사용 등 12억 7386만원의 부적정 집행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 후보자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간 농협대 총장으로 재직했다"며 "교육부 감사는 2022년 5월에 있었으며, 해당 감사는 학교법인 농협학원 및 농협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로, 총 9건이 지적됐다. 이 중 8건이 농협대학교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어 "감사결과 처분서를 보면, 1400여만 원의 교직원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비를 지급한 건, 법인카드를 휴일이나 기타주점 및 심야시간대 등에 내부품의 없이 400여만 원을 사용한 건, 9억원 상당의 시설관리비를 농협에서 부담해야 하나 이를 교비회계로 집행한 건, 5000만원 상당의 강사료를 실험실습비로 집행한 건은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 연구과제 회의비 집행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300만원 상당의 회의비를 적절한 증빙 없이 집행한 건, 산학협력단 시설물 임차료를 농협대학교 수입으로 전출하지 않거나 시설을 무상으로 쓰게 한 건, 학점인정심의회 심의 없이 학점 취득을 인정한 건에 대해서는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며 "기획재정부 출신 대학총장임에도 다수의 회계 관련 부적절 집행 지적 사항이 나온 것은 아쉽다”며 “후보자의 관리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상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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