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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층 랜드마크 건물로 10년 만에 재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공간 대개조’ 프로젝트' 시동

용산 일대 50만㎡에 이르는 대규모융복합 도시개발

‘국제업무존’은 최대 용적률 1,700%, 100층 랜드마크 건물

개발 완료시 14.6만 명 고용, 연간 32.6조 원의 생산 유발기대

 

서울시가 오늘(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당초 2010년에 지정한 도시개발구역이 자금 부족과 국제금융위기 등에 따라 2013년 해제된 것을 10년 만에 다시 복원되는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일정>

- 2024년 상반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서울시)

-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서울시)

-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공사 및 토지공급 착수

- 2028년 기반시설 준공

- 2029년 획지별 건축공사 착공

 

 

이번에 발표한 용산도시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3가 40-1번지 일대에 약 50만㎡에 이르는 면적의 대규모의 융복합 도시개발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규모의 융복합 도시개발이 이뤄진 사례는 세계적으로 전무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로 올려놓기 위한 ‘도시공간 대개조’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부수적인 경제적 효과 또한 막대하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14.6만 명의 고용, 연간 32.6조 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되며,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대 용적률 1,700%,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는 콤펙트 시티


용산 개발계획의 특징은 업무, 주거, 여가문화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과 이동을 한 건물 또는 도보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구현하는 것이다.

 

구역은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3개 존(Zone)으로 구분하되, ‘국제업무존’의 경우 최대 용적률 1,700%, 100층 내외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며 중심부(국제업무존)에서 업무복합․업무지원존으로 갈수록 건축물이 차츰 낮아져, 주변 도시와 스카이라인이 자연스레 어우러지게끔 배치한다. 그밖에 업무복합․업무지원존은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용도지역 상향, 전체 사업지구 평균 용적률 900% 수준이 되도록 계획했다.

 

‘국제업무존(88,557㎡)’에는 금융 및 ICT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Prime Office)와 함께 마이스(MICE),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고 랜드마크 최상층에는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시설․어트랙션 등 복합놀이공간도 계획했다.

 

‘업무복합존(104,905㎡)’은 구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용산전자상가, 현대R&D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해 서울의 신산업 경쟁력을 선도할 예정이며

 

‘업무지원존(95,239㎡)’은 국제업무․업무복합존의 배후지로서,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 국제업무지구의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부지면적 100% 수준의 ‘입체적 녹지’ 확보


지하부터 지상, 공중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사업 부지면적(49.5만㎡) 100% 수준에 해당하는 녹지를 확보한다.

 

지상공원 등 평면 녹지뿐 아니라 ▴공중녹지(그린스퀘어) ▴순환형녹지(그린커브) ▴선형녹지(그린코리더) 등 수직․수평 녹지를 폭넓게 확보, 용산공원~한강공원~노들섬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지구 대중교통수단분담률 70% 목표, 탄소배출 제로 목표


서울시는 용산개발을 위해 환경․교통분야 최첨단 기술을 도입, 서울이 2050년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탄소배출제로(0) 지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수단 도입, 용산역 발 공항철도 신설 등 첨단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용산지역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 57%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 등 선제적 수요관리를 통해 발생교통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업무복합존 45층에 1.1km 스카이트레일, 랜드마크 최고층 전망대, 강변북로 덮개공원


업무복합존 건축물 고층부(45층)에 편리한 이동을 돕고 서울 시내 파노라믹 조망을 제공하는 ‘스카이 트레일(보행전망교)’을 도입하고, 100층에 이르는 국제업무존 랜드마크 최고층에는 전망대․공중정원 등을 조성한다.

 

국제업무존 저층부에는 콘서트홀, 아트뮤지엄, 복합문화도서관 등을 배치해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칭)서울아트밴드를 계획했으며, 중심부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뉴욕 허드슨야드의 ‘베슬(Vessel)’과 같은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명소화 한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의 공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코레일․SH공사를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 도로․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 충분한 기반시설을 조성토록 했으며 과도한 개발이익이 사업자에게 주어지지 않고 공공에 적절히 배분되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입지․잠재력 등 모든 면에서 가능성이 무한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용산’이 이번 계획(안) 확정으로 혁신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며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담아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구도심 대규모 융복합 및 고밀개발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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