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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2852만명 고속도로 이용... 9일·11일 가장 혼잡

정부는 설 연휴기간인 8일~12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총 2852만 명, 일평균 57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 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객들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출발(26.0%), 귀경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27.9%)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와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폭설·교통 사고 등 비상대응 체계 마련을 5대 추진과제로 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평소 긴급상황을 제외할 경우 운영되지 않은 갓길 차로 정규 10개 노선 47개 구간

(255.92km) 및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60.0km)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귀경·귀성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원 이하인 중저가 간식 3~5종을 포함한 알뜰간식 10종을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간식 꾸러미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임시화장실 837칸을 확충하고, 서비스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몰래카메라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충전시간이 긴 전기차 이용객을 위해 오창(남이), 치악(춘천), 고창고인돌(서울), 입장거봉포도(서울), 음성(하남), 충추(창원) 등 11개 휴게소에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철도의 경우에는 역귀성과 4인 가족동반석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는 운임을 최대 30% 할인하고 '짐 배송 서비스'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항공의 경우 인천공항 출국장 조기 운영(30분), 공항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공항앱 3.0‘과 스마트항공권(신분증-승차권 결합)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도심에서 수하물 위탁과 체크인을 완료하는 ‘이지드롭’과 공항-숙소간 양방향 짐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반려견을 맡기거나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항애견센터도 운영한다.

 

해운 분야는 여객선 출발·도착 시각, 운항 상태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S)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운영하고 여객선 터미널 인근 임시주차자을 확보해 운영하기로 했다.

 

고속버스는 4305회 증회로 16만석, 시외버스는 5865회 증회로 20만8천 석을 추가 운영하고, 철도는 138회 늘리고 11만석을 추가로 배치했다. 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포함해 총 987회 증회로 22만3000석, 해운은 예비선 8척을 투입해 총 387회 증회로 13만8000석을 각각 늘리기로 했다.

 

심야에 도착하는 귀성객을 위해서는 버스·지하철을 심야 연장 운행한다. 이 기간 휴게소, 분기점 등 교통량 집중구간 39개소는 드론 16대와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국토부-경찰청 합동단속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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